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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김태원 드라마 제작발표회 깜짝 축하 "불화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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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김태원 드라마 제작발표회 깜짝 축하 "불화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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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이승철이 부활 시절 동료였던 김태원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락락락'의 제작발표회에 깜짝 출현해 눈길을 모았다.

이승철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제1탄 4부작 '락락락' 제작발표회에 예고없이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무대 위에 있던 김태원에게 안겨주며 반갑게 해후했다.


이승철은 "김태원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흥분했다"며 "25년 전 신림동 지하 단칸방에서 '희야'를 만들었다. 25년 후 오늘같은 날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다. 오늘 같은 날은 개인적으로 꼭 축하해 주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요즘엔 그룹 하면 전부 춤추는 가수들이지만 옛날엔 전부 밴드였다. 아직까지 부활이 건재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과 영광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철은 "그동안 김태원과 불화설에 시달렸는데 오늘 이후로 불화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1985년 외진 곳에서 만난 우리가 지금 이런 상황으로 다시 만날 줄은 몰랐다. 저희는 뭔가 이뤄놓고 인생을 산 적이 없다. 뭔가 계속 이루기 위해 가는 중"이라며 "이승철에 대한 질문이 항상 따라다니는데 내가 언젠가는 만나게 된다고 말했듯이 이렇게 다시 만났다"고 했다.


이어 "사실 친구 사이니까 싸울 수도 있고 갭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친구니까 또다시 반갑게 만나게 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KBS2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1탄으로 기획된 '락락락'은 기타로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청년 김태원이 음악과 사랑, 동료의 배신과 알코올 중독 등 각종 역경을 넘어서는 모습을 그릴 논픽션 음악드라마로, 오는 11일 1·2회, 18일 3·4회가 연속 방송된다.


이승철, 김태원 드라마 제작발표회 깜짝 축하 "불화설 그만"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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