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어스, 드릴링 머신 국산화 개발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큐리어스는 8일 드릴링 머신 및 절단기 제조업체인 ㈜금광테크와 공동으로 PC?NC 타입 H빔 다축 드릴링 머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H빔 다축 드릴링 머신은 터치화면을 이용해 조작하는 방식으로 3개의 주축 스핀들로 H빔의 상면, 우측면, 좌측면 3면을 동시에 가공할 수 있고 고속 탭핑 가공까지 할 수 있어 타사 제품과 비교시 성능 및 효율면에서 우월한 고생산성 기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30% 이상 가격을 낮췄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기계의 전량을 일본,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에서 수입, 대당 가격이 50만~60만달러에 달했다. 큐리어스는 앞으로 이 제품을 해외시장으로 역수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 외에도 금광테크와 공동으로 PLATE 드릴머신 및 펀칭머신 등을 개발했고 앞으로도 양사가 협력, 새로운 기계를 개발,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