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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후판부문 판매 호조로 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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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대신증권은 8일 동국제강에 대해 후판부문의 예상외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국제 철근가격 상승에 따른 봉형강류 부문의 스프레드(철근가격-고철가격) 개선과 후판부문의 예상외 판매량 호조로 올해 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
복될 것"이라면서 "2011년 영업이익이 24%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 애널리스트는 "향후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으로 수익성이 추가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근업체의 스프레드 악화 우려에 대해 "최근 고가로 도입되는 철스크랩은 12월 중순 이후에 제조공정에 투입돼 4분기에 별 영향이 없고, 내년 1분기에는 국제 철근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수입 철근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철근가격을 인상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후판부분에서 국내 경쟁사의 신증설라인으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서도 문 애널리스트는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후판부문에서의 판매부진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분기별로 후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동국제강의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4%증가한 1조5688억원을,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75%증가한 67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내년 1분기 수익성(영업이익률)도 최소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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