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성융광전투자가 중국의 태양광 신규 보조금제도 시행에 따라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성융광전투자는 전날보다 430원(5.48%)오른 8270원에 거래되고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에널리스트는 "중국정부는 13개 지역을 설정해 태양광 발전 시설비의 50%까지 지원하고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중국 태양광 업체인 성융광전투자가 수혜을 입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국내 태양광 시설 설치량은 전세계 설치량 중 3%이하로 낮다"며 "이번 정책을 바탕으로 중국내 설치량 비중이 1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성융광전투자는 최근 중국 장쑤성 현지 기업설명회를 통해 제2공장을 건설하고 생산능력을 500MW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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