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연일 상승세를 나타냈던 삼성물산이 7일 하락전환했다. 7거래일만의 내림세다.
이날 오전 9시31분 삼성물산은 전일보다 0.61% 하락한 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 신한, 노무라증권 창구를 통한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들은 사자주문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삼설물산에 대해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투자증권은 경영진 변화로 인해 삼성물산의 신비즈니스모델에 탄력 및 속도감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21% 상향했다.
허문욱, 이경신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을 통한 EPCM 역량이 강화됐고 PF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로 수익구조 강화 및 상사 자원개발사업의 수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가를 8만7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4000원 상향했고 신영증권도 9만7000원으로 1만원 올려잡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