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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경영진 변화 신비즈니스모델 속도감 높일 것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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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경영진 변화로 인해 삼성물산의 신비즈니스모델에 탄력 및 속도감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2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허문욱, 이경신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을 통한 EPCM 역량이 강화됐고 PF개발사업에 대한 재정비로 수익구조 강화 및 상사 자원개발사업의 수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이어 "성장비지니스모델을 위한 신수종사업 본격추진하고 있고 유틸리티형 플랜트사업에 삼성엔지니어링과 공조 및 화공프로젝트에 협업관계 구성도 투자포인트"라고 제시했다.


KB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주주가치는 15조 2824억원이고 주당NAV는 9만5000원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뉴삼성'이 선택한 경영화두는 신사업추진의 속도향상으로 신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경영진의 빠른 행보가 기대된다"며 "삼성물산도 삼성세대교체의 영향권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전략담당사장 겸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물산 경영에 가세해. 조직재정비와 사업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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