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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주가 하락으로 매수 기회<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삼성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저평가됐다며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조언했다.


7일 삼성증권은 "현대백화점 주가가 10월 중반 이후 고점대비 약 20% 조정 받아 현재 주가기준 2011년 PER이 9.2배에 불과하며 차익매물출회와 수출주 모멘텀 부각 등이 주가 조정의 주원인인만큼 펀더멘털을 훼손시킬 만한 악재는 없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4분기에 컨센서스 이상의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2011년에도 성장 모멘텀 강화, IFRS 수혜, 계열사 성장성 강화(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와 IPO(12월 HCN, 지분 14.5% 소유) 등 주가를 자극할만한 재료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4분기 실적은 총액기준 기존점 매출성장률이 9.2%가 예상되어 2분기 6.9%, 3분기 5.6%에 비해 오히려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 현대백화점의 매출과 세전이익은 각각 7.1%, 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8월 개점한 일산 킨텍스(계열사 한무쇼핑 소속) 실적이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고 2011년 8월 개점 예정인 대구점(직영)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2011년부터 IFRS가 적용시 실적 향상효과도 기대됐다. 백화점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 한무쇼핑, 현대쇼핑, 현대DSF의 실적이 합쳐지면서 합산 전 기준 2.3조원인 매출은 4.6조원으로 두 배 상승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IFRS 적용 전 10.6%에서 적용 후 10.8%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됐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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