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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종, 호조 지속 단기 반등 예상되나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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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3일 이번달 백화점업종 매출은 높은 기저효과와 휴일 일수 감소로 지난달 보다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업체간 경쟁으로 ASP하락 영향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우선 톱픽으로 제시한 롯데쇼핑(매수)에 대해서는 이익 모멘텀이 기저효과 등으로 둔화될 전망이지만 PBR이 1배 이하에 머무르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현대백화점(시장수익률상회)은 주식가치 부담 완화와 양호한 백화점 소비경기 감안 시 반등이 예상되지만 모멘텀 약화를 고려할 때 비중 축소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웅진코웨이(매수)와 에스원(매수) 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수익률이 부진하지만 펀더멘탈이 양호하고 주식가치 부담도 완화(PER 밴드하단 근접)돼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11월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9%, 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백화점은 소비 고급화 추세 지속과 전년 대비 하루 빠른 송년세일로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대형마트는 비식품수요 부진과 전년 대비 주말 -1일 효과로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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