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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안정적이어서 매력적인 주식가치 <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 주가의 긍정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1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전일 큰 폭의 반등세(5.8%) 시현했다"며 "4분기 중 주가가 전전일까지 KOSPI를 15%포인트 하회하는 부진 보인 반면 양호한 판매 추이 지속된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분간 긍정적 주가 흐름은 지속 예상될 것"이라며 "예상보다 강한 이익모멘텀, 지속적 신규 출점에 따른 성장모멘텀 강화와 신규점의 빠른 BEP(2년내)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 및 부동산 자산 시장 회복 조짐에 따른 상류층 자산 효과 지속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영업이익은 592억원(25.3% 전년동기)으로 컨센서스(542억원, 14.8%) 크게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높은 매출성장세과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명퇴위로금 62억원)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10~11월 기존점 성장세는 10% 이상으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산층의 소득 증가와 상류층의 자산 효과로 전년동기의 높은 베이스를 뛰어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견조한 소비 심리는 연평도 사건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라며 상품별로는 경기시그널의 하나인 남성복도 높은 한자리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8월말 개점한 킨텍스점은 9~10월 이미 월 약 10억원의 흑자를 올려 개점비(50억원)로 인해 올 손익은 약 -20억원이나, 내년 180억원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혓다.


신규점의 빠른 BEP는 투자에 따른 마진 하락 우려를 없애고 수익성 개선의 기대감을 높이는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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