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미도파가 롯데쇼핑과의 합병설에 6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6일 오후 3시23분 롯데미도파는 전거래일에 비해 14.70% 급등한 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들이 대거 매도했음에도 불구,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 창구를 통한 개인들의 매수물량이 유입돼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롯데쇼핑은 전일보다 3.43% 내린 46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노무라증권 창구를 통해 외국인과 기관들이 대거 팔자주문이 이어지며 하락을 유도했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는 롯데쇼핑에 대해 롯데미도파와의 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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