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소식이 전해진 6일 오전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46% 오른 504.4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 물량이 8억, 12억원으로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
FTA 체결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주가 강세다. 성우하이텍이 9시22분 현재 5.94%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화정공 역시 10% 이상의 급등세다.
지아이블루(+7.37%) 등 철도주는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 1구간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상승 움직임이다.
아울러 하림, 동우, 마니커 등 닭고기 관련주와 동원수산 등 수산물 관련주는 구제역 확산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FTA 수혜 기대감으로 0.5%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4조원 돌파를 시도한 셀트리온은 9시28분 현재 0.3%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반도체는 0.9% 오른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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