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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주 전 강남구청장,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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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주 전 강남구청장, 배우 서영희와 '대한민국 나눔대상' 동반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맹정주 전 강남구청장이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민국나눔대상 선정위원회(대회장 이윤구, 유선호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는 6일 오후 1시30분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4회 '2010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을 갖고 맹 전 강남구청장을 나눔 대상을 준다고 밝혔다.

맹 전 강남구청장은 1966년 2월 경기중-고등학교 졸업, 1971년 2월 서울대학교 상과 대학 경제학과 졸업, 1981년 6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졸업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 정책조정실장을 거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달청 차장, 국무총리실 경제행정조정관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경제브레인역할을 해왔다.

이후 민선 4기 강남구청장으로 재임기간 동안 소외된 이웃에 대한 복지-나눔-교육 분야에 주력해 왔다.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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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전 강남구청장은 특히 ▲강남인터넷 수능방송 : 학부형들의 사교육비 부담 절감, 교육환경 열악한 소외 지역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중국 사천성 지진발생 시 가족주거용 텐트 2150동 기부 ▲매년 강남구민에게 책 20만~30만 권 수집, 지방에 기증 ▲태안 앞바다 기름 제거 작업을 통해 강남구 전국 지방자치 단체 중 최다 기록했다.


또 ▲'마이크로크레딧정책' 실시로 강남구민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이끌어나고 저소득계층 무담보 소액 대출 정책 지원, 열심히 사는 이들에게 자활기회 마련 ▲ 미소금융 서민대출 지원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성금 ▲블라디보스톡 한민족 돕기사업 전개: 20세기 초 민족의 수난기에 일제를 피해 연해주로 피신했다가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 당한 후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민족국가 독립에 따른 언어 장벽, 차별대우 등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연해주로 재이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주거와 자립 기반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 고려인에게 한복 보내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한인)들에게 한복 지원 ▲글로벌 공동체 운동- 2007년 각종 바자회, 성금 모금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활동 (말라리아 예방, 퇴치 위해 모기장 1만 장, 말라리아 약품 1천 명 분, 옥수수 종자 500kg 기부)도 펼쳤다.


또 ▲고 앙드레 김 디자이너와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들 위해 무료 패션쇼 개최(소외된 이웃에게 문화 체험 기회 확대 위해 기획) ▲ 강남구의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탄소 마일리지 제도 실시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주택 및 기업, 학교, 공공기관에게 혜택 부여(2008년 하반기~2009년 상반기: 온실가스 11,937톤 감축 효과) ▲수리수리 봉사단 조직 ▲강남구 내 낙후된 마을 , 군부대 공동 화장실 개선 사업 지원 (포이동 288 수정마을, 구룡마을, 217연대)도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한국전쟁의 교훈 알리기-왜곡된 역사인식 바로잡기 운동 주도 ▲ 강남구청 산하 강남문화재단 양서 출간 및 지원 사업- 백선엽 장군 회고록 '군과 나' 20년 만에 재출간 결정 ▲강남구청과 미8군 사령부 자매결연 체결-한미 친선콘서트, 미 8군 안보 강연, 주한 미군 한국 가정 체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통일기원 평화콘서트' 개최 등에 앞장섰다.


한편 지금까지 나눔대상을 수상한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장훈, 배우 박은혜, 하희라, 문근영, 장나라, 정애리, 방송인 현영, 정가은, 아이돌그룹 '2AM' 멤버 조권 등이 있다.


올해에는 영화배우 서영희와 가수 박상민이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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