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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보다 신세계가 좋다.. 톱픽·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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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3일 내년 소매유통업 회복과 이마트 사업구조 재 구축 등을 호재로 신세계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이 회사를 업종 톱픽으로 제시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69만1000원에서 6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75만원으로 제시했으며 투자의견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롯데쇼핑을 업종 톱픽으로 추천하지만 신세계를 자신있게 추천한다"면서 "신세계가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이마트 사업 재 구축은 시의적절하며 경쟁사인 롯데쇼핑과 달리 질적 측면에서 효율성을 제고한 후 점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를 업종 톱픽으로 꼽는 이유에 대해 ▲올해 소매유통업종 내 최악의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이를 충분히 만회할 것이고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질적 성장을 위한 국내외 이마트사업구조 재 구축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소구형 업태인 대형마트의 업황호조 ▲삼성생명 지분매각을 통한 차입금 상환과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 가능성 ▲자체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순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여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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