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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연고점 바짝..미결제약정 급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2500억원 프로그램 매물 소화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일 연속 오르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20포인트(1.26%) 오른 256.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고가였고 갭상승한 시가에서 비해서도 2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11일 기록한 연고점 257.60에 불과 1.20포인트를 남겨뒀다.

다만 미결제약정이 큰폭으로 증가했는데 연고점을 앞둔 상황에서 다소간의 진통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약후강이었다. 지난 이틀간의 차별적 강세와 금일 갭상승에 대한 부담감 탓에 금일 초반 지수선물은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뉴욕증시가 전날 급반등하면서 차별적 강세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인 상황이었고 지수선물은 초반 어지러운 속에서도 갭상승한 시가를 지켜내는 뚝심을 보여줬다. 결국 초반 백워데이션에 머물던 베이시스가 중반 이후 콘탱고로 회복됐고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서 벗어난 지수선물은 후반 상승세를 보이며 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미결제약정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신규 미결제약정은 4348계약이었는데 지난 10월1일 이후 최대 규모 증가였다. 랠리와 연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추가 상승과 다소간 조정을 예상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전날 장중 강하게 선물을 매수했던 개인은 종일 순매도 기조를 유지한 끝에 2313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끝에 1008계약 순매수, 40계약 순매도로 거래를 마감했다. 차익거래 매도를 주도한 국가가 955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179억원, 비차익거래 1319억원 등 2498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초반 베이시스가 오랜 시간동안 백워데이션에 머물렀고 이때 프로그램 매도가 많이 이뤄졌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0.16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38, 괴리율은 0.09%였다.


25만2567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373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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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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