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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궁 대표단에 5억4000만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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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는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쓰는 쾌거를 이룬 양궁 국가 대표 선수단에게 총 5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양궁 국가 대표 선수단에 대한 파격적인 포상은 이번 광저우 대회에서 아시안 게임 통산 네 번째이자 연속 두 번째 전 종목 석권, 남자 단체전 8연패 및 남자부 세계신기록 등 세계 양궁 역사에 길이 남을 위업을 달성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서다.

현대차 측은 "양궁 국가 대표 선수단의 위업은 그 동안 정의선 회장의 물심양면 아끼지 않은 지원과 양궁인들의 단합과 연구, 선수들의 노력 및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은 투지라는 3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적극적인 훈련 아이디어와 함께 각종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부터 변경 적용된 룰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부터 세트제를 도입했으며 대표팀이 소집되자마자 팀워크 도모와 정신력 강화를 위한 설악산 등반 훈련을 지시했고 정 회장이 직접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선수단에게 지속적인 상담을 받게 했다.

대회 기간에 인접해서는 광저우의 해안 기후와 바람에 적응하기 위해 제주도 훈련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장비와 편의를 직접 챙기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 기간 중 양궁인들과 중국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양궁 응원단을 조직해 응원 용품 및 셔틀버스, 입장권, 간식 등의 모든 경비도 지원했다. 또한 직접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양궁 국가 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발벗고 나섰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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