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생고방 그룹과 손잡고 충북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에 최대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건립한다.
2일 현대중공업은 생고방사, 충북도와 오는 2015년까지 최대 8억달러를 투자해 오창에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합작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국내 최대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대 유리, 건축자재 업체인 생고방사는 박막 태양전지 공장 설립 계약에 서명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합작사인 현대아반시스㈜는 2012년 상반기까지 청원군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 21만2690㎡ 부지에 연간 100MW 규모의 국내 최대 CIGS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초기 사업비 2억달러는 현대중공업과 생고방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 측은 "2015년까지 생산 규모를 연간 400㎿까지 확대해 이 분야에서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 공장이 완공되면 1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오창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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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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