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8개월만에 거래를 재개한 에어파크(구 트루맥스)가 거래 재개 첫 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에어파크는 14.87% 급락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 매도세가 크고 우리투자증권에서 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시작된 상폐 실질심사과정에서 개선기간 5개월을 부여 받았던 에어파크는 이번 달 초 개최된 코스닥 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회사 측이 제출한 개선계획서를 충실히 이행, 상폐 사유를 해소했다는 판결을 받았다.
개선계획의 골자는 구 트루맥스의 유성훈 대표가 2003년에 설립해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우량 비상장사 (합병 전) 에어파크와의 합병이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재무상태와 수익성이 현격히 개선되었음을 3분기 감사에서 입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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