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효성이 1만3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효성은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임직원,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마포구 자원봉사단이 참가해 마포구 일대 1500세대에 김장김치 1만포기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효성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사가 있는 마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해 이뤄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기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글로벌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문화’가 효성의 기업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마포구의 본사뿐만 아니라 지방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구미공장과 창원공장에서는 모두 3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사업장 소재지 인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효성은 지난 3일 창립 44주년 기념일을 맞아 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연탄 5만장을 마포구 관내 저소득층 130여 세대에 직접 배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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