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효성이 중국·홍콩·대만에서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효성은 15일부터 열흘간 중국과 홍콩, 대만의 주요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세계 패션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를 알리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인 패션잡지의 수석에디터이자 패션트렌드 칼럼니스트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가 함께 고객사를 방문해 2012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의류 트렌드와 크레오라 제품을 소개한다.
스미스는 2012년 주요 란제리 트렌드로 화려한 복고풍 디자인, 천연소재 원단, 우수한 착용감을 제안했고, 수영복 트렌드로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성이 강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은 올 상반기에도 브라질, 터키, 중국 등에서 워크숍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앞으로 워크숍을 정례화해 크레오라의 우수성과 특장점을 고객사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 워크숍이 고객사 특성에 적합한 맞춤 컨설팅을 해주기 때문에 관련 기술정보를 듣고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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