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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주방생활용품 전문프랜차이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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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주방생활용품 전문프랜차이즈 생긴다 주방생활용품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인 락앤락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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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 진출한다. 대형 할인매장이나 일부 직영점 위주이던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함이다. 국내에서 주방생활용품 전문매장을 다루는 가맹사업은 락앤락이 처음이다.

회사는 오는 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첫 창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가맹점주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매장 이름은 락앤락플러스로 전문 고급 로드숍 기능을 갖춘 토털 리빙스토어를 표방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던 용기류를 비롯해 총 2000개 이상의 주방생활용품을 취급한다. 전국 시·군·구 단위로 하나의 매장만 운영해 최소 배후세대를 5000세대 이상 확보하게 하는 등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보장해주는 점도 특징이다. 창업비용은 30평 매장 기준으로 가맹비 1000만원, 실내외 인테리어 비용 5500만원 등 총 1억500만원 정도 든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국내외 유통채널 운영 노하우가 있는데다 80여명의 전문MD가 하루 2개 신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품목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미 국내에만 직영점 8곳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갖고 있다. 국내외 직영점만 105곳이 넘으며 중국 내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차이나 내 한국생활용품 전문관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타오바오 내 한국관도 직접 운영을 맡을 정도.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지만 유통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두루 갖추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광욱 국내영업본부 상무는 "해외서 먼저 인정받은 제품 우수성과 유통채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가맹사업에 진출했다"며 "앞으로 유통채널을 더 넓혀 2020년 세계적인 종합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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