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KISTEP, 원장 이준승)은 '201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오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발표회 및 우수성과패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16개 부처·청에서 추진한 연구개발 사업 중 기계·소재, 기초·안프라,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등 5개 기술분야에서 100개 성과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성과들은 국민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연구 성과를 비롯해 환경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일례로 기초·인프라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된 국립산림과학원 이경학 연구팀의 '산림부문 탄소계정 기반 구축'은 산림이 배출하는 나무 전체의 탄소량을 계산하기 위해 국가 고유의 흡수계수를 개발해 온실가스 측정 정확성을 높였으며, 생명·해양분야 중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류수노 교수팀의 '당뇨·아토피 억제효과가 큰 기능성 쌀 신품종 육성'은 다양한 기능성 쌀을 개발로 쌀의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교과부는 올해 선정된 우수성과 100선 사례집을 발간, 교과부 홈페이지와 KISTEP 홈페이지에서 사례집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홈페이지에서 우수성과 100선 선정현황 검색과 성과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12월 중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내 놓을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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