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2월 1~2011년 2월 28일 희망 2011 따뜻한겨울보내기 성·금품 모금 진행..올해 모금목표액 6억원, 동주민센터·주민생활지원과 접수 창구 설치 운영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저소득 구민들이 따뜻한 온정 속에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같이 풀어나가고 민·관의 지속적인 파트너쉽 형성으로 바람직한 이웃돕기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양천구는 올 해 6억 모금을 목표로 한다.
1%의 사랑 나눔이 100% 행복으로 되돌아오는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기탁할 성금이나 성품은 양천구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탁할 수 있으며 성·금품 기탁시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 영수증 발급 요청이 가능하다.
구에서 마련한 재원 전액은 양천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한다.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 소외계층과 실직 질병 사고 등 일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 등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양천구는 Hello TV 양천방송과 함께하는 특별모금 생방송, 아동용품 기부산타 모집 등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특별모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2월 21~22일에는 양천구청 1층 로비에서 Hello TV 양천방송 특별모금 생방송 이벤트를 실시하고 1000여명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모습을 생생하게 방영, '희망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적극 알리고 주민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소외받고 있는 지역아동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도록 학용품 도서 도서상품권 겨울장갑 등 아동용품을 기부할 산타를 찾는다.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동주민센터와 지역 복지관을 통해 아동용품을 접수받아 지역 저소득아동들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훈훈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지원한다.
양천구는 모금된 후원금을 ▲저소득 가정에 대한 생계·의료비 지원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발굴 지원 ▲신나는 수학여행비 지원 ▲저소득구민 주거복지지원 ▲양천꿈나래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모금액의 적립·배분, 사업안내, 사업시행 등 3개 기관의 역할 분담으로 모금사업을 투명하게 전개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월 11일 민관협동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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