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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햇볕정책 탓, 참으로 옹졸하고 근시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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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햇볕정책만 탓하는 것은 참으로 옹졸하고 근시안적"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담화는 참으로 실망스럽다. 현 정권의 위기관리능력을 비난하는 여론을 달래기 위해서 급조된 담화를 위한 담화, 변명을 위한 담화, 책임회피를 위한 담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햇볕정책을 포기하려고 한다면 지금 햇볕정책을 실행하고 있었어야 한다"며 "실패한 것은 '비핵개방 3000'으로 담화에서 직접 말은 안했지만, 햇볕정책 폐기 운운하는 것은 또 한 번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군의 위기대응 능력은 강화해야 하고 예산이 보장돼야 한다"며 "더 근본적으로 튼튼한 안보 위에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햇볕정책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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