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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보도전문 PP, 오늘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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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연내 사업자 선정해 내년 말 방송 개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종합편성및 보도전문 채널사용사업자(PP) 신청 접수가 30일부터 시작된다. 기존 신문사 위주로 구성된 컨소시엄 외 태광그룹이 종편 시장 진출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티브로드를 비롯한 케이블TV 방송사업자와 방송장비 등 유관업체가 참여한 형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종편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이 확보한 자본금도 4000억원대가 넘는다.

태광그룹은 종편 진출을 위해 강대인 전 방송위원장과 장근복 전 MBC플러스 사장을 영입했다. 편성책임자로는 성기현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 사무총장이 맡을 예정이다.


언론사들도 사업계획서 작업을 마치고 신청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 조선일보는 오지철 전 문화부 차관을 대표로, 편성책임자로는 장윤택 전 KBS미디어 감사를 선임했다. 중앙일보는 남선현 전 KBS미디어 대표, 동아일보는 안국정 전 SBS 부회장을 영입했다.

매일경제와 한국경제는 내부 인사가 법인 대표를 맡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머니투데이, 해럴드경제 등 보도 PP 예비사업자도 사업계획서를 마무리 짓고 신청서 접수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내 종편 및 보도 PP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바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중순경 심사와 청문과정을 거친 뒤 올해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철저한 보안 속에서 심사할 계획"이라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연내 사업자 선정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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