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대하드라마 '자이언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의 전국 시청률이 3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 29.1%보다 무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로써 다시 30%대 고지를 돌파한 '자이언트'는 동시간대는 물론 전체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지하 취조실에서 고문을 당하는 태섭(이덕화 분)의 모습과 필연(정보석 분)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강모(이범수 분), 성모(박상민 분)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강모가 필연의 범죄사실을 밝히기 위해 함정을 파놓은 일. 강모는 필연의 입으로 자신이 살인을 교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전국시청률은 9.9%를 기록했고 KBS2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6.6%를 각각 기록하는 등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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