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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 바이어 안심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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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요청시, 99개 해외 KBC 통해 바이어에게 한국 상황 직접 설명

코트라 "해외 바이어 안심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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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경기도 안산에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A사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태 이후 미국바이어로부터 이번 사태로 앞으로 비즈니스에는 영향은 없는지에 대해 문의를 받았다. 또한 대구에서 일본에 기계부품을 수출하는 B사는 일본 바이어로부터 선적이 예정대로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를 받았다. 이들 업계들은 바이어들에게 모든 것이 정상적이라고 설명해도 연일 외신들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한국의 사태에 불안 해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어떻게 적절하게 설명을 할 지 잘 몰라 코트라에 도움을 요청했다.


코트라는 연평도사태이후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한국의 현 사태에 대해 문의를 받는 중소기업들이 많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자료나 정보가 없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런 중소기업들의 사정을 감안해 코트라에서는 바찾사(바이어를 찾아주는 사람들)본부를 통해 이번 연평도 사태이후 한국의 상황을 설명해 줘 해외바이어의 불안을 해소해 주는 헬프 데스크(Help Desk)를 지난 26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상황을 전달해 바이어가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이탈하는 경우를 적극적으로 방지할 예정이다.


헬프 데스크에서는 10만여개의 중소수출기업에게 연평도 사태 이후 바이어 및 투자가 문의 시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기업이 요청할 경우 100개 해외 KBC를 가동해 바이어 및 투자가를 직접 접촉하거나 필요시 방문하는 등 기업 밀착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원할 경우 바이어나 투자가에게 보낼 맞춤형 서신도 작성해 주고 샘플 서신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신을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서반아어 등으로도 번역하여 무료로 제공된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번 사태로 우리기업들은 비상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이스라엘처럼 포화 속에서도 외부의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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