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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독일의 한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사귈 때 대준 가슴 임플란트 수술 비용을 돌려달라며 떼쓰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오렌지 뉴스에 따르면 카르슈텐이라는 사내가 전 여친 아나스타샤에게 가슴 확대 수술비 4379유로(약 670만 원)를 대준 것은 지난해.
아나스타샤는 수술비를 몽땅 돌려주지 않을 경우 자기 가슴의 소유권(?)이 전 남자친구에게 넘어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아나스타샤는 전 남친이 임플란트 수술비를 부담하는 대신 그와 적어도 1년 간 함께 있겠다는 내용의 서면 계약에 서명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가슴 확대 수술 후 얼마 안 돼 두 남녀는 헤어졌다. 이렇게 아나스타샤가 계약을 위반했으니 돈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게 사내의 생각이다.
아나스타샤는 이미 3000유로를 돌려줬다.
아나스타샤는 남은 돈까지 돌려주지 않으면 카르슈텐이 경찰에 신고해 자기 가슴을 앗아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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