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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3위' 크리스티 커(미국ㆍ사진)의 전직이 볼을 수거하는 일이었다는데.
커는 29일(한국시간) LPGA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첫 번째 직업이 "골프장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볼을 수거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커는 이에 대해 "방과 후에 라운드와 연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일을 택했다"고 했다.
골프선수가 되기 전에는 스타일리스트를 꿈꾸기도 했다. 투어에 데뷔한 이후에도 동료 선수들의 패션을 조언하는 등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았다. 커는 거울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4, 5kg만 빠졌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여전히 외모에 신경쓰고 있다.
올 시즌 스테이트팜클래식과 '두번째 여자 메이저' LPGA챔피언십 등에서 2승을 수확하며 '미국군단'의 희망으로 떠오른 커는 선수 활동과 함께 골퍼를 위한 피트니스클럽을 건립해 운영하는 등 사업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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