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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출입제한에 기업 조업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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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개성공단내 일부 원부자재의 반출과 완제품의 반입이 허용됐지만 보관용 원부자재가 턱없이 부족해 공단내 입주기업들이 조업중단 위기에 놓였다.


통일부 관계자는 2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북제한은 유지하되 필수 원부자재 반출과 완제품 반입을 위한 최소 인원의 방북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필품 등 5∼25t 규모의 화물트럭 49대와 차량 기사 49명이 내일 개성공단을 입출입이 되지만 정작 기업가동을 위한 원부자재를 나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다. 반입반출제한 전에는 하루 평균 1t트럭에서 42t 컨테이너차량까지 화물차량 300대가 물류를 수송했다.


이날 생필품 운송차량 8대와 수송인력 8명, 문무홍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포함한 관리위 소속 4명, 공장에 주재원이 없는 등 일부 긴급한 사정이 있는 입주기업 직원 4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65명이 29일 방북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화물트럭과 생필품 운송 인원 57명은 내일 당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귀환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을 포함한 입경 예정 인원 76명이 귀환하게 되면 내일 밤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404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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