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국 하원의 에니 팔레오마바에가(Eni Faleomavaega)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8일 한화그룹은 김 회장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만나 오찬을 갖고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가 동북아시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협적인 사태라는 의견에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관계에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팔레오마바에가 위원장은 “이번에 북한의 연평도 폭격 도발 동기 중 일부는 김정은의 후계 구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공공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팔레오마바에가 위원장(민주당) 12선 중진 의원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대권 후보 초기부터 지지한 바 있으며, 하원 외교위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그간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한편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다음 달 2일에는 세계적인 싱크탱크인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의 스트로브 탈보트(Strobe Talbott) 소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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