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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온라인게임, 해외 서비스 호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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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개발사의 신작 온라인게임이 최근 해외 서비스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게임들은 중국, 북미, 유럽 등 온라인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기존 시장은 물론 온라인게임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는 신흥 시장도 공략하고 있어 그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산 온라인게임, 해외 서비스 호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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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갈라랩(대표 박승현)은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라펠즈'가 브라질에서 성공적인 첫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마치고,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사용자들은 이 게임의 트위터에 긍정적인 의견을 남기는 등 공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갈라랩 해외사업본부 배대희 본부장은 "브라질 게임시장은 최근 온라인 인프라 구축에 따라 사용자들이 콘솔 게임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이동하는 추세"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시장인 브라질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 온라인게임, 해외 서비스 호평 잇따라 그라나도 에스파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에서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일본에 이어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대만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동시 접속자가 90% 이상 상승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규 접속자 및 순 이용자도 100% 이상 상승했다.


한빛소프트는 대만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업데이트 이후 동시접속자가 30% 가량 증가하는 등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산 온라인게임, 해외 서비스 호평 잇따라 마비노기 영웅전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도 국내에 이어 북미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마비노기 영웅전'이 지난 10월 27일 북미 시장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좋은 출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영웅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라이브개발본부 이은석 디렉터는 "북미 현지 언론이 이 게임에 대한 호평을 남기고 있다"며 "이번 북미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해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앤아이소프트(대표 박원범)가 개발하고 세시소프트(대표 강성욱)에서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 '기가슬레이브'도 최근 태국, 미국, 유럽, 남미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1년 상반기 각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앤아이소프트 박원범 대표는 "해외 각국의 사용자들에게 기가슬레이브의 매력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현지 서비스 업체와 협조해 최상의 콘텐츠를 서비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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