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현지 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 23일 북한군의 기습 해안포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내 주택들은 모두 새로 짓는게 낫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현지 실사단을 파견해 피해 주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118가구에 50억원 상당의 주택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사 결과 부분 보수 보다는 전반적인 신축 및 주거단지 건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 오호균 건축계획과장을 단장으로 공무원8명, LH공사 8명, 인천건축사회 3명,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지회 2명의 전문가들이 강풍과 혹한 속에서 긴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였다.
이와 관련 인천건축사회에서는 무상으로 도면작성을 이사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며, LH공사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참여범위와 지원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국토해양부등 중앙부처에 국고지원 및 기술력 및 시공력을 겸비한 LH공사에서 주도적인 사업 참여가 필요함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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