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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北 도발때는 20분안에 초토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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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北 도발때는 20분안에 초토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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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서해상에 한미합동훈련이 진행되면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28일 "워싱턴호는 수백개의 폭격기와 최첨단 무기들로 구성돼 있어 북한군이 반응을 보이면 한미 양국 군은 북한 목표물에 대해 공격을 감행해 20분내에 작전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는 조지워싱턴호(9만7천t급)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이른바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리는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작전반경만 무려 1000㎞에 달하며 ▲만재배수량 10만4000t ▲길이 332.8m, 폭 76.2m ▲최대출력 28만마력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5㎞) 이상 ▲탑재 항공기 80여대 등의 제원을 갖췄다. 또 1992년 취역한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조지워싱턴호는 각종 안테나 등이 설치된 돛대까지의 높이는 20층 빌딩과 맞먹는 81m에 이른다. 또 면적이 1만8천211㎡로 축구장 3배 크기인 비행갑판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과 조기경보기인 E-2C(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EA-6B), 대잠수함 초계헬기 시호크(SH-60F) 등 8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특히 조지워싱턴호는 원자로 2기를 갖춰 외부의 연료공급 없이도 20년간 자체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 승무원은 핵 추진 전문 인력과 비행단을 포함, 모두 6000여명이다. 의료시설로는 치과전문의 5명, 외과의 포함 일반 의사 6명이 상주하며 80개의 침실 병동이 갖춰 있다.


한해 유지비는 인구 6만 명의 지자체 1년 예산과 맞먹는 3000억원에 달한다. 건조비용은 원화로 5조원 이상 투입된다. 하나의 증기 발전기가 원자로로부터 생산하는 전기량은 8000kw이다. 항공모함에는 8기의 증기발생기가 설치돼 있어 외부의 연료공급 없이도 20년간 자체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면적이 1만8천211㎡로 축구장 3배 크기인 비행갑판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과 조기경보기인 E-2C(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EA-6B), 대잠수함 초계헬기 시호크(SH-60F) 등 8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기존 호넷 전투기의 성능을 개선한 슈퍼호넷은 공중전과 지상전의 임무를 수행하고 열 감지기와 야간투시기능을 이용해 야간작전도 가능한 최신예 항공기로 알려졌다. 이 항모에서 전폭기는 불과 2.5초면 출격할 수 있으며, 육상 표적에 주.야간 하루 150여 차례 폭격을 가할 수 있다.


최첨단 전투기 '슈퍼호넷'과 조기경보기 '호크 아이' 등 항공기를 중심축으로 운영되며 4척의 이지스급 순양함과 7척의 구축함이 호위를 맡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함(CG62.9천600t급), 9천750t급 이지스구축함 샤일로함, 스테담호(DDG63), 피체랄드함(DDG62) 등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이지스 구축함에는 평양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00여기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 떠 있는 레이더 기지'로 불리는 E-2C는 컴퓨터와 레이더, 통신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원거리의 적기와 지상의 상황 탐지분석, 지상의 전투부대에 대한 지휘.통제도 가능하다.


EA-6B는 고강도방해전파를 발사해 적군의 레이더망이나 무전기기 등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워싱턴호는 지난 1992년 실전 배치된 이후 2008년 8월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영구배치돼 일본은 물론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해왔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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