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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이 말하는 비스트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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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이 말하는 비스트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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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 그룹에서는 볼 수 없는 파워풀한 댄스와 퍼포먼스, 왠지 끌린다."

일본 팬들의 눈에 비친 비스트의 매력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에서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로 집약된다.


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비스트의 일본 첫 쇼케이스 '더 레전드 오브 비스트 볼륨 원(The Legend of Beast Vol.1)-야수 전설의 개막'에는 무려 1만여명의 팬들이 가득차 뜨겁게 열광했다. 아직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임에도 비스트의 멤버 이름은 물론 한국어로 된 노래가사를 모두 따라부르며 비스트를 연호했다.

특히 모녀와 자매, 형제 등 가족들끼리 오는 팬들이 눈에 많이 띄었고 예상밖으로 남성팬들도 비스트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일본 팬들이 말하는 비스트의 매력은?


큐슈에서 온 유카리 씨(42)는 "비스트가 한국에 데뷔할 때부터 지켜봤다"며 "언젠가 일본에 진출할 걸로 예상하고 기다려왔다. 비스트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노래와 퍼포먼스다. 정말 파워풀하다"며 감탄했다.


치바에서 온 토모에(32) 타마에(23) 자매는 "TV에 비스트가 나오는 걸 보고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비스트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무대를 보고 매력을 느껴서 CD를 구매했다"며 "때마침 TV에 나오는 비스트 쇼케이스 광고를 보고 오게됐는데 직접 보니 너무나 멋진 무대다. 12월 한국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도 함께 가기로 했다"며 열광했다.


마이코(29)는 "비스트의 가장 큰 매력은 무대 위에서는 파워풀하고 강렬함을 폭발하는 반면 무대 뒤에서는 너무나 귀엽고 친근한 '반전'에 매력이 있는 것같다"고 비스트의 매력을 설명했다.


시즈오카에서 온 유카 씨(37)는 "멤버들끼리 서로 무대에서 챙겨주고 협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룹이 굉장히 오래 함께 갈 것같다"고 했다.


여성팬들 사이에서 눈에 띈 켄스케(18) 뼠스케(18) 쌍둥이 형제는 "댄스를 좋아하는 동아리 친구들끼리 비스트의 춤을 보면서 연습한다"며 "강렬한 퍼포먼스가 역시 가장 큰 매력이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대부분의 일본 여성팬들은 일본 남성 그룹들이 얌전한 댄스가 고작인 데 반해 비스트는 무대 위에서 팍 하고 터지는 듯한 강렬함으로 자신들의 스트레스도 풀리고 왠지 자꾸 보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일본 팬들이 말하는 비스트의 매력은?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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