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7일 성황리에 마친 ‘2010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 승용 1000cc~1600cc 부문에서 박찬웅·윤수진씨가 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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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경기도 하남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북충주IC까지 왕복 169km 구간을 20.986km/ℓ로 운행했다. 2007년식 아반떼hd를 이용해 참가해 공인연비에 비해 52.072% 개선된 주행을 한 것.
아내, 아들과 함께 참여한 박씨는 “이번이 세 번째 참가”라며 “평소에도 규정속도를 어기지 않고 안전운전을 한다”고 말했다. 평소 에코 드라이빙 습관이 몸에 벤 것. 그는 “이번 연비왕 대회 참가중에는 특별히 히터를 틀지도 않고, 80km/h의 속도로 정속주행했다”고 말했다. 연비를 줄이는 기본을 지키고, 최선의 주행 방법을 택하면서 조 1위를 거머쥔 것이다.
박 씨는 “출발할때는 날씨가 궂어 걱정했지만 날씨가 개이면서 운전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비왕대회에서 1등을 한만큼 앞으로도 에코 드라이빙에 힘을 써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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