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탄자니아, 남아공, 앙골라, 짐바브웨 등 4개국을 방문합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김 차관보의 아프리카 방문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취임 이후 추진중인 '총력복합외교'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제반 여건상 타 지역에 비해 고위인사교류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아프리카 국가 고위급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고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개도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기간 중 김 차관보는 탄자니아 외교장관,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부장관, 앙골라 외교부 양자협력차관, 짐바브웨 외교장관 등을 면담할 예정이며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 및 교민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외교부는 향후 본부 간부들의 아프리카·중동 험지 공관에 대한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 근무 여건과 생활환경 등을 파악해 외교 인프라 및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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