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고등학생 73명에 1억3000만원 장학금 수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내 고등학교 재학생 73명에게 총 1억3000여만 원의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영등포 소재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역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으로 중학교 3학년 성적이 평균석차 백분율 5%이내인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구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9월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첫 결실로 이번 대상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또 이번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생 중 2?3학년 성적이 상위 10% 이내 유지 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매년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하며, 21세기 국가 발전은 인재양성에 성패가 달려 있는 만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명문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과(☎2670-416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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