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석유·화학 사업을 분할한 SK에너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에너지는 26일 오후 2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69%) 하락한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SK에너지는 서울 서린동 SK에너지 본사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내년 1월1일을 시점으로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말 SK에너지는 이사회를 통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분할을 결정하고 내부논의를 진행해왔고,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존속회사의 명칭을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분할 결정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분할한 윤활유 자회사 SK루브리컨츠를 포함해 3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사업지주회사가 된다. 동시에 기술원과 자원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추진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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