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전 세계적으로 내부자거래 관련 수사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금융감독청(FSA)이 이와 관련된 혐의로 5명을 기소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FSA에 따르면 브로커리지 업체인 블루인덱스의 공동 소유자인 제임스 폴 샌더스와 그의 아내인 미란다 샌더스, 역시 공동 소유자인 제임스 스왈로우, 선임 트레이더인 크리스토퍼 호사인, 아담 벅 등 총 5명이 런던 경찰서에서 내부자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총 7건의 내부자거래 혐의를 의심받아 기소됐으며 이들 중 제임스 폴 샌더스는 추가적으로 3건의 내부 정보 유출 혐의 또한 받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호사인 역시 두 개의 주식에 대한 차익거래(CFD) 혐의로 고소됐다. 블루인덱스는 지난해 5월 FSA의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사업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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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 거래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08년 2월 사이에 발생했으며, 주로 기업 인수 사실이 공개되기 전 내부 정보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각각 최대 7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편 샌더스 측의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공판은 내달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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