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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티아라가 국력 향상을 위해 선뜻 나섰다.
티아라는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 방위선금 2천만원을 기탁해 달라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전했다.
티아라는 "지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보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우리나라 군인분들과 민간인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너무 가슴이 아프고 속상하고, 북한이 우리나라를 너무 얕보는 것 같아서 화가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들은 금을 모아 나라를 위해 사용했다는 것을 듣고, 티아라 멤버 모두 어리고 비록 얼마 되지 않는 액수의 돈이지만 우리나라 국력을 키워야 된다는 마음이 한 뜻이 되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티아라의 이런 뜻을 받아들여 방위선금 접수처를 찾는 즉시 기탁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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