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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솔그룹은 제지사업부문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규현 한솔제지 대표(사진)를 아트원제지 대표로 겸임하는 내년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트원제지는 한솔제지가 지난 2008년 인수한 자회사로 인쇄용지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기존 서재우 아트원제지 대표는 한솔PNS패키징부문 대표로 이동한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주력사업인 제지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 인사는 책임경영 체제를 정착시킨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와 능력위주로 평가됐으며 부사장 2명, 신임임원 6명도 승진 임명됐다.
한솔제지와 아트원제지 대표를 겸하게 된 오규현 대표는 1977년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한솔제지와 팬아시아페이퍼 등에서 영업업무를 주로 했다.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한솔제지 대표에 올랐다. 세부 인사내용은 아래와 같다.
▲ 대표이사 겸임
오규현 한솔제지 대표이사 겸 아트원제지 대표이사(내정)
▲ 부사장 승진
손창만 부사장 (한솔제지 생산기술본부장 겸 대전공장장)
조성연 부사장 (한솔CSN 중국법인총괄)
▲ 신규임원 승진
이용기 상무 (한솔제지 장항공장장)
정상건 상무 (한솔CSN TPL사업부장)
최근상 상무 (한솔CSN 운영사업부장)
구영회 상무 (한솔LCD 유럽법인장)
고광선 상무 (한솔PNS IT서비스사업부장)
전유택 상무 (그룹 경영기획실 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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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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