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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어워즈]소비자상, LG유플러스 '온국민은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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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올해의 소비자상은 LG유플러스의 '온국민은YO'에 돌아갔다. 소비자상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온국민은YO는 특정 서비스가 아닌 유선상품과 무선상품을 결합한 요금제다. 온국민은YO는 휴대폰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의 모든 통신 요금을 가족수에 따라 상한금액을 지정하고 최대 2배의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디지털어워즈]소비자상, LG유플러스 '온국민은YO' LG유플러스의 '온국민은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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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상한요금을 30만원으로 정해 놓으면 가족들의 요금 합산액 60만원까지는 무료로 제공하는 셈이다. 상한요금인 30만원을 넘지 않으면 쓴만큼만 내면 돼 통신 3사의 할인 요금 중 가장 소비자를 고려한 요금제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금액 뿐 아니라 기존 결합상품과 달리 할인 대상에 통화료, 문자, 무선인터넷 데이터까지 포함했고 유선상품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하나만 가입하거나 아예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등 필요한 통신서비스만 자유롭게 선택해서 할인 받을 수 있게 한 점이 인기의 요인 중 하나다.


LG유플러스는 온국민은YO 요금제 설계 당시 스마트폰 가입자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바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보였다.


온국민은YO는 통신 3사의 본격적인 가격경쟁을 유도했다는 점과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폭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가항목 중 소비자부문과 시장공헌부문, 융합부문의 점수가 높았고 심사위원들은 LG유플러스가 소비자 입장을 즉각 요금제에 반영하는 등 노력한 부분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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