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현대차가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싸고 현대그룹과 갈등을 빚은 등의 문제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37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4500원(2.50%) 내린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에 대해서는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한 악재가 주가를 눌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기업 펀더멘탈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현대건설과 관련된 이슈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대건설 인수전은 현대그룹이 현대차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고 인수자금 성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새로운 국면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악재가 투자자들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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