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재정악화 위기로 유로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20분 현재 0.23% 하락한 1.333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3284달러로 2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시장은 아일랜드 부채위기가 포르투갈, 스페인 등 다른 유로존 국가들로까지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달러는 미국 실업수당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 오른 79.76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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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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