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대표이사 김경수)가 베스트빌 '수임고객 무료요금제'를 신설, 세무사사무소에서 월1만원을 납입하면 해당 사무소의 모든 수임고객사는 월 100건까지 무료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길의 이번 무료화 선언에 따라 그동안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미루어왔거나 다른 유료서비스를 이용해온 사업자들은 세무사 사무소와의 협업에 강점을 가진 안정적인 전자세금계산서시스템을 비용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김경수 대표는 "세무사회 전산법인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세무사주주들이 출자해 구축한 시스템을 세무사사무소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공하기를 결정했다"며 "한길의 자체 수익모델은 확보한 수임고객회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세무포털사업을 통해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TIS는 세무사사무소에서 알아야 할 전자세금계산서제도 및 업무처리기능, 특히 이세로 및 회계프로그램과의 베스트빌 자동연동기능 등 부가세 신고 편의를 위해 개선한 기능을 중심으로 사무장, 실장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부터 천안, 대전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가질 설명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세무포털 홈페이지(www.semuportal.com)를, '수임고객무료요금제' 상세내용과 '사업자대상 전자세금계산서 무료교육신청'은 베스트빌 홈페이지(www.bestbill.co.kr)를 참조하면 된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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