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조세전문가단체인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와 한국조세연구원(원장 원윤희)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학술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세무사회는 서울 양재동 한국조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조세연구원과 '학술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서 두 기관은 정보 이용자의 편익증진을 위해 정책연구를 비롯해 전자정보, 정보네트워크, 기타 인프라 자원 등의 지적 자산을 공동 활용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특히 간행물, 보고서, 연구결과물 및 전자정보 등은 물론 앞으로 구축할 지적 자산에 대해서도 공유해 국민의 정보이용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조용근 회장은 "조세전문 양 기관의 연구 환경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만큼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협정체결을 계기로 한국세무사회는 조세관련 연구는 물론 290만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정책대안 도출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