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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 노량진 수산시장은 '개점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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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연평도발'로 이 지역에서 주로 잡히는 꽃게와 조기, 새우 등의 수산물시장 반입량이 크게 줄었다.


24일 새벽 서울 노량진 농수산물시장은 평소와 달리 한적했다. 전제적으로 긴장된 분위기 속에 술집이나 식당 등에 손님이 줄 것으로 예상한 소매상인들이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

한 활어 경매사는 "오늘 사람이 없다"면서 "수산물은 생필품도 아니고 안 먹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으면 바로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다"고 말했다.


서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들이 회항하면서 꽃게, 조기, 새우 등의 공급물량도 줄었다.

한 꽃게 경매사는 "연평도 쪽에서도 꽃게, 새우 등이 좀 들어왔었는데 오늘은 전혀 없다"면서 "안 그래도 김장철이라 장사도 잘 안되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큰일이다"고 하소연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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