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발포와 관련 "분기마다 실시하는 해상훈련에 대한 북한의 계획적인 도발행위로 규정한다"고 비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6.25전쟁 이후 민간이나 연평도 섬에 직접 포격을 가한 것은 처음인 도발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두 합참전력발전본부장으로 받은 보고 내용을 토대로 "북한의 사격으로 우리 군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고, 현재까지 밝혀진 경상만 10명이다. 민간인은 확인 중"이라며 "우리는 단호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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