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서만 3.30p 급락..마감 베이시스 -4.12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 막판 전해진 연평도 포탄 소식에 동시호가에서 급락하며 25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현물시장 동시호가 진입 후 연평도에 북한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장 막판 지수선물이 급락했다. 특히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만 3.30포인트 급락했고 마감 베이시스는 -4.12의 극단적인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
2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6.20포인트(-2.44%) 급락한 24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 진입전 지수선물 가격은 251.30이었다.
253.45로 약보합 출발한 지수선물은 오전내 시가 공방을 벌였다. 외국인은 꾸준히 선물 매도 규모를 늘려가면서 중반 이후 지수선물은 낙폭을 확대했다. 지수선물은 장 막판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조금 축소하면서 낙폭을 조금 만회했으나 연평도 포탄 소식에 재차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대 6000계약까지 순매도 규모를 늘렸던 외국인은 최종적으로 4453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39계약, 259계약 순매수했다. 국가도 1640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05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가 장기화되면서 차익거래가 17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708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동시호가에서 비차익 매수가 크게 늘었다.
24만6155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67계약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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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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