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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만금 관광개발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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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새만금을 '명품 수변복합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새만금 관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무총리실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랜드마크로서 새만금 관광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관광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5일 새만금 변산대명리조트 태평소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관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관광학술원(IAST·International Academy for the Study of Tourism) 회원 4명과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전문가, 그동안 새만금 지역의 관광을 연구해온 우리나라의 학자 2명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실시한다.


IAST의 부회장을 역임한 Douglas Pearce 교수(뉴질랜드, Victoria Management School)는 국제적으로 오랫동안 대규모 관광개발계획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리조트에 대한 국제적인 관점에서 살펴본 관광목적지의 개발부터 관리까지'란 논문을 주제로 수변관광지로 개발하고자 하는 새만금의 개발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관광공간의 변화를 현대사회의 특징과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연구해온 Allan Williams 교수(영국, London Metropolitan University)는 '세계 관광트렌드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만금 관광개발: 혁신에 대한 도전'이란 논문을 통해 세계 관광트랜드를 반영한 새만금 관광개발 방안을 제시한다.


지속가능한 관광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관광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많은 연구를 수행한 David Weaver 교수(호주, Griffith University )는 '지속가능한 대중관광에 대한 도전과 기회: 새만금의 교훈'이란 논문에서 지속가능한 명품도시로의 새만금 개발을 제언한다.


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관광학분야 외국대학 학장'으로 유명한 Kaye CHON 교수(홍콩, The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는 국제적인 관광사업체의 경영관리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와 자문을 수행한 경험과 고향이기도 해 갖고 있는 전북지역에 대한 해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관광 트렌드의 맥락에서 바라본 국제관광목적지로서의 새만금의 위상'이란 논문을 발표한다.


Yukio Toyoda 교수(일본, Rikkyo University)는 그동안 일본이 성공적으로 이끈 동경 디즈니 리조트의 개발경험을 가지고 관광인류학자의 관점에서 '일본의 경험에 기초한 새만금 관광개발의 진흥전략'이란 논문을 발표, 이를 통해 대규모 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접근전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Dai Bin 박사는 우리나라의 한국관광공사에 해당되는 중국여유공사 산하 중국여유연구원 원장으로 그동안 중국의 관광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대중관광의 관점에서 살펴본 새만금 지역의 워터프론트 관광개발에 대한 비전과 전략'이란 논문을 발표한다.


김대관 교수(경희대)와 장병권 교수(호원대)는 각각 '새만금 지역의 저탄소 녹색관광개발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전략', '새만금 관광개발을 통한 전북문화의 세계화 방안'이란 논문을 통해 저탄소녹색 관광도시 및 지역문화 특성을 고려한 관광도시로의 개발방안을 제시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새만금 관광개발 국제심포지엄은 본격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새만금 관광용지에 대한 미래 관광 트렌드와 개발방향을 제시해 국제적인 관광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국제행사"라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도 관광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새만금을 국제적인 명품복합도시로 개발해 제2의 관광도약기로 삼으려는 계획 하에 새만금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은 현재 수립중인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해 '명품 새만금관광지 개발'의 기초로 활용될 계획이며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리어 새만금이 세계적인 미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려는데 첫발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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